[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엠게임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5%, 영업이익은 40.4%, 당기순이익은 114.8% 증가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흥행에 힘입어 10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 기록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 제공 = 엠게임] = 엠게임 로고 |
엠게임은 지난 7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 이래 최고 월매출을 4번째 갈아치웠고 전년 대비 평균 월매출도 51% 이상 올랐다.
엠게임은 2021년 하반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3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BATTLE STEED:GUNMA)'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트렌디하게 녹인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는 이번 달 중 태국에서 테스트를 시작한다. 하반기에 태국과 베트남에 출시할 예정이다.
수집형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제국영웅'은 4분기 중 국내에 출시하며 이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흥행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0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오르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 하반기는 겨울 시즌 더욱 상승하는 PC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매출에 신작 매출이 더해져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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