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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美 뉴저지주립대 차세대 자성체 소자 개발

기사등록 : 2021-08-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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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충남대학교는 물리학과 강창종 교수가 미국 뉴저지주립대 럿거스 대학의 마샤 그린블랫 교수 연구팀과 새로운 비중심 대칭구조인 반강자성 절연체 'Mn2MnSbO6'를 합성하고 차세대 자성체 소자를 연구·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개 절연체에서 비중심 대칭구조를 가지면 전기 편극이 생긴다. 이러한 전기 편극은 자성과 결합을 하면 다중강성을 띠며 외부 전압으로 물질의 자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미래 자성체 소자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을 통해 새로운 비중심 대칭구조인 Mn2MnSbO6를 찾는 데 성공했다.

강창종 교수[사진=충남대] 2021.08.13 memory4444444@newspim.com

강 교수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물리화학 저명 학술지 '케미스트리 오브 머티리얼즈(Chemistry of Materials)' 온라인 판에 지난 11일 실렸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래 자성체 소자를 찾고 그 물성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미래소자 개발에 학문적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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