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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연구소 직원 감염 후 가족·동료에 전파… 누적 5명

기사등록 : 2021-08-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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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의 한 연구소에서 50대 직원이 감염된 뒤 가족과 동료도 잇따라 확진됐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6시 21명(대전 5032~505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최다인 1556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코로나19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2021.08.16 mironj19@newspim.com

70대와 그의 자녀 1명이 같은 날 확진됐다. 70대의 아내와 며느리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소재 연구소에 다니는 아내의 직장동료도 이날 확진되면서 연구소 관련 5명이 연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가장 먼저 확진된 며느리를 지표환자로 분류했다. 최초 감염원은 아직 조사 중이다.

60대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재활의원 관련해 n차 감염됐다. 이 의원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3명은 가족, 4명은 지인 간 감염됐으며 1명은 세종 확진자와 접촉했다.

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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