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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100만명 넘어

기사등록 : 2021-08-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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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COVID-19)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100만명이 넘는 시민이 3차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으로 3차 접종받는 이스라엘 노인. 2021.08.02 [사진=블룸버그]

1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내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자가 10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50세 이상 접종대상자 190만명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이를 "위대한 성과"라며 아직 부스터샷을 맞지 못한 사람은 지금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 대해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같은달 30일에는 2차 접종한지 5개월이 지난 60대를 접종대상자로 확대했으며 이달 12일부터는 50세 이상 접종완료자도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접종률은 65%, 2차 접종률은 60%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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