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토스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행안부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증명서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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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앞으로 토스 앱에서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고, 계좌개설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 9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해당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단계적으로 전자증명서를 3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토스 앱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발급서류 확인 등을 위해 정부24에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한편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에서도 이달 말부터 금융서비스, 보증심사에 필요한 민원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받아 업무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많이 이용하는 토스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이용이 가능해지고,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 및 보증심사에 전자증명서를 이용하게 돼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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