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하고 있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중재법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이것은 국회에서 논의하고 의결하는 사안이라는 그런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복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반대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08.19 leehs@newspim.com |
그는 '언론중재법 강행으로 영수되담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언론중재법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사이에 어떤 관련성이 있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난관을 겪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일단 여야정 상설협의체 관련해서는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요즘에 국회 상황이, 각 정당들의 상황이 녹록지 않은 면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과 관련,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방한에 대해서는 저희가 외교부와 아직 공유하고 있는 사안이 없다"며 "시진핑 주석 방문은 예전부터 논의가 되어 추진이 되기도 했었는데,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받은 바는 없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탈레반 정권을 인정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추후 외교부에서 정부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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