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K-반도체와 K-배터리의 완성을 위한 필수 요소인 희토류 등 희소금속 수급안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이 실시됐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19일 희소금속 생산기업인 성일하이텍과 군산비축기지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K-반도체, K-배터리, 희소금속산업 발전대책 2.0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열린 '전략기획단 R&D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08.18 photo@newspim.com |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성일하이텍, 한내포티, 영풍, ASM코리아 등 희소금속 전문기업 4개사(社)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튼튼한 희소금속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기차 등 신산업 성장과 전 세계적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희소금속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하반기 중 '민관 희소금속 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와 기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후 문 장관은 군산비축기지로 자리를 옮겨 희소금속 비축제도 운영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그는 "평균 비축일수 확대와 비축기능 일원화 등 비축제도 강화방안을 구체화해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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