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주일 사이에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1137명이다. 하루 평균 16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 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1.08.03 pangbin@newspim.com |
최근 1주일간의 학생 확진자는 전주(5일~11일)보다 257명이 더 많았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36.7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약 30%가 늘었다.
지역별 학생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가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88명, 인천이 5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64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학생 확진자의 49.6%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가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86명, 경남 84명, 인천 58명, 경북 56명, 대구 46명, 울산·충북·충남이 각각 37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는 71명이 추가됐다. 하루 평균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78명)보다 소폭 줄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전국 학교 8082곳(39.4%)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등교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부터 다수의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73곳(0.8%)이었다.
여름방학 중인 학교는 전체 1만2257곳(59.8%)이며, 수도권이 4588곳, 비수도권이 7669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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