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문 SG메디칼 대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SG 메디칼'이 최근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혁신성장유형은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부터 기술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선정된다.

오세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팬더믹 사태에 대응하여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검체 채취운송을 위한 제품부터 항체·중화항체 진단 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R&D와 생산시설에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SG 메디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화항체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화항체 진단 검사키트를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벤처기업 인증은 저희가 진정성 있게 준비하고 노력해온 성과입니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중점 추진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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