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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치료' 박근혜 前 대통령 서울성모병원 퇴원

기사등록 : 2021-08-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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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 등 지병 치료를 마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법무부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의료진 소견에 따른 치료 후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뇌물사건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yooksa@newspim.com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어깨 부위 수술 경과 관찰을 비롯해 허리 통증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입원 전부터 매주 병원을 찾아 어깨 수술 부위 등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감 중이던 2019년 9월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어깨 관절을 덮고 있는 근육이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허리디스크 등 지병으로 외부 진료를 받거나 한의사 방문 치료를 받기도 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및 국정원 특수활동비 사건으로 2017년 3월 구속 수감됐다. 이후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확정받았다. 그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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