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 수석대표가 21일 방한한다.
외교부는 20일 마르굴로프 차관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방한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오는 24일 오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이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시기와도 겹친 것으로 만일 한·미·러 간 협의가 성사되면 북한과 대화 재개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에상된다.
아울러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오는 23일 오후 마르굴로프 차관과 제 19차 한·러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국관계 평가 ▲실질협력 증진 방안 ▲글로벌 이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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