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1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인천은 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인천과 육지와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의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2시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중부해상은 2.5∼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6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로인해 이날 오전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0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영종도 삼목∼장봉과 강화도 하리∼서검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4개 항로의 여객선 5척은 오후에 정상 운항했다.
인천 강화지역은 오후 1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해제됐으나 나머지 지역은 오후 들어서도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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