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내버스 정류장 960곳에 사물주소판이 설치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각종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10월말까지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판을 조성한다.
대전시내버스 606번 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1.08.23 rai@newspim.com |
'사물주소(AoT, Address of Things)'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사물에 적용한 것이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사물주소판에는 도로명, 사물번호, 사물이름 등이 표시된다.
시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경찰서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리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버스정류장 이외에도 육교승강기, 둔치주차장, 지진옥외대피장소, 택시승강장 등에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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