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강주영) 심영집, 이유정 선수가 2020도쿄 패럴림픽 사격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팀.[사진=강릉시]2021.08.23 grsoon815@newspim.com |
23일 시는 2021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선수 전원이 패럴림픽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 선발되기까지 선수들은 코로나19로 화약소총 전지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종합운동장 복도에 표적을 설치하고 훈련한 노력의 결과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사격 종목은 오는 30일부터 9월5일까지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펼쳐진다.
심영집 선수(화약소총 50m 3자세, 화약소총 50m 복사), 이유정 선수(화약소총 50m 3자세, 화약소총 10m입사)는 각각 2종목 메달 확보에 나선다.
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사격 선수들이 꿈의 무대에서 마음껏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2009년 1월 창단, 현재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주영 감독과 선수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팀.[사진=강릉시]2021.08.23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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