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으로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서는 일부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서귀포항에는 많은 선박들이 피항중이다. 2021.08.23 mmspress@newspim.com

오마이스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65km/h으로 소형 태풍으로 강도는 약에 속하지만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정체전선과 만나 23일 오후 6시 기준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삼각봉은 순간 풍속 초속 25.3m 내외의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24일까지 북상하는 태풍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면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소형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고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반의 경우 안전에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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