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생활 속의 우수 아이디어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발명 배틀'이 열린다.
선정된 팀은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특허 출원과 시제품 제작 등의 지식재산 바우처를 받는다. 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참가도 지원받을 수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 아이디어 서울 발명 공모전'에 출품할 발명품을 오는 9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울 발명 공모전운 서울시민의 창의성을 발현하고 지식재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식재산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 과제는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속 아이디어'로 서울시민을 포함한 2인 이상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민'의 구분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이며 기출원 또는 등록된 기술·디자인, 유사 공모전 수상작은 신청할 수 없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공모전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08.24 donglee@newspim.com |
전문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심사는 정성평가인 서면평가로 진행된다. 심사 항목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유용성 ▲구체성 ▲지식재산권 등록가능성 5개 분야다. 이들 6개 팀에는 서울시장상을 수여하고 1000만원 이내 지식재산 체험바우처 제공,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참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민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전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식재산'의 권리와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서울시민이 지식재산을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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