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AI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홍보 전략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청사 1층 로비에 AI 자율주행로봇 '크루즈(Cruzr)'를 도입했다.
AI 자율주행로봇 크루즈(Cruzr) [사진=순천시] 2021.08.24 ojg2340@newspim.com |
로봇은 스스로 움직이며 시정을 홍보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AI 학습으로 위치안내 등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발열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한 경우에는 경고가 울리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탑재돼 있다.
AI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디지털 시정 홍보를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꼼꼼하게 살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각 부서와 협력해 내실 있는 시정 홍보 사항을 정리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며 "올해 10월 개최되는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과 관련한 홍보 내용도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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