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문평동 구간을 우회하는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입해 갑천과 금강변을 따라 길이 4.5㎞,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위치도 [사진=대전시] 2021.08.24 rai@newspim.com |
예타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국가계획 반영으로 공사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재정 부담을 덜었다.
시는 이 사업으로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간 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순환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탄진 지역의 각종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최근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사업에 이어 이번에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까지 본격 추진하게되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17호선인 신탄진로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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