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 15일까지 한의약의 미래 발전 등을 주도할 신제품․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발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신제품·신기술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한의약의 과학화 성과 등을 홍보하고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의약 관련 기업, 대학, 병원, 벤처, 연구소 등에 재직·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으로 신제품·신기술의 근거 논문 또는 특허(출원․등록) 등을 제시할 수 있고 시제품 제출 또는 시연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품목허가 또는 신의료기술평가 단계에 있거나, 연구개발(비임상~임상) 중에 있는 신제품․신기술까지 모두 가능하며 신청 분야는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신기술, 한의약 S/W․신소재,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이 모두 포함된다.
복지부는 경진대회에 참가 신청한 신제품·신기술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10명의 평가위원의 예선 평가를 실시해 방송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본선에 진출할 후보작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선에서 창의성과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및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등에서 최종 우승한 대상(1점)에 복지부 장관상과 사업지원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는 내달 8일 오후 2시에 온라인(줌 영상회의)으로 진행되며 예선․본선 등 모든 과정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방송된다.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미래 한의약 성장을 선도할 한의약 신제품․신기술을 발굴해 한의약 과학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