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산성대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전경. [사진=성남시] 2021.08.25 observer0021@newspim.com |
25일 성남시는 15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해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남TV를 통해 녹화방송 형식으로 진행해 오는 8월 30일 오후 6시까지 댓글 달기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받는다.
산성대로 도시재생은 원도심의 중심축인 수정구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219㎡를 중심시가지형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역세권 중심상권 활성화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지역특화 문화재생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9가지의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역세권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 사업은 1970년대 형성된 성호시장의 노후시설 현대화, 성남중앙지하상가 리모델링 등 상권환경 개선, 시민들의 휴식·산책 공간 조성 등이며 기업 성장 기반은 창업을 위한 판로·홍보 지원, 여성기업 네트워크 운영, 기업 융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마련한다.
지역특화 문화재생 사업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축제와 행사 개최, 복합문화·청소년복지 공간인 어울림센터 설치, 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들 사업 추진에 46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자체 예산 편성 외에 국비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시의회 의견 청취와 산성대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고시 뒤 내년 상반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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