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진기업인수목적4호주식회사는 지난 20일 주식회사 프로이천과의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집공고에 따르면 유진스팩4호는 내달 2일 오전 9시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프로이천과의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고=프로이천] |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합병기일은 10월 7일이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531.2412829이며 합병 후 총발행예정주식수는 2693만2084주이다.
유진스팩4호 관계자는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피합병법인인 프로이천의 반기실적 또한 잘 나와서 향후 합병 절차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합병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기존 사업도 지속 성장하지만 새롭게 추진 중인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2차전지 분야의 그리퍼 사업, 비메모리 MEMS 프로브 카드 사업, 마지막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LED 사업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이천의 2021년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99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도 온기 매출액 288억 원의 69%, 영업이익 27억 원의 77%를 달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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