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6일부터 만18~49세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그간 고연령 층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면서 김해는 도내에서도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타 지자체에 비해 접종률이 조금 낮았다.
하지만 시는 이번 접종이 본격 시행되면 1차 접종 기준 9월 말 70% 접종 목표도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55~59세 접종율은 83.2%, 이달 16일부터 접종 중인 50~54세 장년층 접종율은 62.8%를 보이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인원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미 접종센터 근무의사 4명을 추가 고용했고 김해시의사회의 협조로 예진의사 5명을 배치해 휴일 접종도 진행할 예정이다.
택배 종사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등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3만2000명에 대한 3회차 접종을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이며 얀센 백신 3300회분을 추가 확보해 접종 예약을 못한 외국인 근로자와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접종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