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26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거대 여당 뒤에 숨지 말고 탈당해 무소속 대통령으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라는 주장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8.25 kilroy023@newspim.com |
안 전 시장은 문 대통령에 대한 탈당, 사과 촉구와 함께 촛불정신을 악용해 국민을 속이는 일을 멈춰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 19 백신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오제세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과 관련, "정부와 여당에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가짜뉴스 척결이 명목인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대한 성토도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안 전 시장은 전날 열린 국민의힘대선 예비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도 "문재인 정권의 쓰레기, 제가 다 치우겠다"면서 빗자루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