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 발생했다. 어제보다 273명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전일(9명)보다 11명 늘어난 20명으로 4차 유행이 시작되고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8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사망자가 20명을 넘긴 것은 3차 유행 당시인 지난 1월15일(22명) 이후 처음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51일째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2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3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66명이고 경기 504명, 인천 98명으로 수도권에서 1168명(63.8%)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등 여전히 확산세를 지속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30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39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5명 ▲유럽 3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24만3317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신규 1694명이 추가돼 현재 21만2871명이다. 현재 2만8129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425명이다. 사망자는 20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257명(치명률 0.93%)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7만493명이 추가돼 누적 2707만663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2.7%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47만2455명이 추가된 1335만823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26%다.
코로나19 검체검사 [사진=뉴스핌 DB] 2021.08.26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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