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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50.1% 백신 1차 접종 완료…10월까지 집단면역

기사등록 : 2021-08-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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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기준 대전시 인구 145만 4011명 중 72만 8347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 50.1%에 달하는 수치다.

2차 예방접종 완료자는 35만 996명으로 24.1%를 기록했다.

시는 내달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 70% 이상, 오는 10월까지 2차 접종 7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본격적인 청장년층(18∼49세)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8.26 photo@newspim.com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인구수 7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날부터 18~49세 40여만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접종에 들어간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마지막 대상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 9일부터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로 예약을 시작해 지난 25일 기준 대상자 대비 68.4%가 예약을 마쳤다.

내달 17일까지 예방접종 예약은 계속할 수 있으며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306개소 및 5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백신 종류는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 오는 26~29일 사이 예약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9월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 70% 이상, 10월까지 2차 접종 70%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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