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대웅제약이 검찰의 강제수사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6일 "검찰의 압색이 들어온 것은 맞다"면서도 "혐의는 알 수가 없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제공=대웅제약]

다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이 자사의 위장약 '알비스'의 복제약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음을 인지하고서도 경쟁사인 파비스제약의 판매를 방해할 목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남용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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