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장안지구 의왕파크푸르지오(A3BL)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과천봉담고속화도로(지방도 309호선) 방음시설 설치공사를 이달말 착공(공사기간 12개월)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방음터널 설치 요청 민원이 최초 접수된 이후 의왕시와 사업시행자인 장안AMC㈜, 입주자 대표회간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방음시설 설치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의왕시는 장안지구 의왕파크푸르지오(A3BL)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과천봉담고속화도로(지방도 309호선) 방음시설 설치공사를 이달말 착공(공사기간 12개월)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1.08.27 1141world@newspim.com |
또한 장안AMC㈜에서 지난 4월 30일 도로관리청인 경기도의 비관리청 도로공사 시행허가를 득하고 지난 25일 도로 유지관리 위탁기관인 경기남부도로㈜와의 유지관리협약을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실질적인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이번 추가 방음시설의 규모는 전문업체의 소음영향평가(소음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도출한 사항으로 지반구간 반폭방음터널(H:5m) 128m, 교량구간 방음벽(H:9m) 175m의 총 303m 구간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관련기관 등의 협의와 인·허가 절차 이행에 따라 방음시설 착공이 다소 지연됐으나 신속한 공사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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