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대북협상특별부대표를 역임했던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쿠팡 워싱턴사무소 임원이 됐다.
알렉스 웡 [사진=VOA 캡처] |
27일 쿠팡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웡 전 부차관보는 최근 쿠팡의 공공관계(Public Affairs) 총괄임원으로 임명됐다.
웡 전 부차관보는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 출신으로 2012년 밋 롬니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이후 톰 코튼 상원의원의 외교안보 분야 자문역을 맡았다. 현재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 보좌관,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 쿠팡은 알렉스 웡과 시장 선도적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지위를 강화해나가는 과정을 함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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