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운행 감축과 잦은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객자동차업계 운전기사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9월 중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시내버스 운전기사 240여명 △지역 등록 전세버스 운전기사 300여명 △택시 운전기사 1100여명 등으로 1인당 80만원씩 총 13억1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주시는 오는 9월 초순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고 지급대상자를 확정한 후 추석 연휴를 전후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자동차업 종사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청사 전경[사진=경주시] 2021.08.3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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