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삼양식품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 본사에서 지난 27일 열렸다.

[사진=삼양식품]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이 지난 27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협력한다. BIPV 시스템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건축물과 토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건설 중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에 BIPV를 설치한다.

삼양식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참여했다. 'K RE100'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할 방침이다.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계적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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