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율촌1산단에 입주한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여수시민가점제'에 참여하면서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14곳으로 늘었다.
협약식 [사진=여수시] 2021.08.31 ojg2340@newspim.com |
이날 권오봉 시장과 이성원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원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여수시민채용가점제 등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동참해 준 포스코리튬솔루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포스코와 호주 필바라(Pilbara)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연 4만 3000t 생산한다.
올해 5월 76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율촌1산단 내 공장 구축에 착수했으며 26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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