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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화물차 운전자 금융지원 나서

기사등록 : 2021-09-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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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커머셜은 화물복지재단과 대출보증사업 협약을 통해 화물복지재단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화물복지재단 회원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화물복지재단은 회원수 7만4000여 명 규모의 공익 재단법인으로 화물차 운전자와 가족들의 장학, 교통사고 피해자의 생계와 금융지원(대출보증사업) 등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9.01 tack@newspim.com

화물복지재단 회원 전용 금융상품은 대출 직전 1년 이상 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사용 내역이 확인되는 소속 회원이 상용 트럭을 신차나 중고로 구매할 경우 기존 할부 상품 대비 최대 1.5% 낮은 최저 3.5%(중고는 최저 5.2%) 금리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대상 차종은 현대 엑시언트, 파비스, 포터, 기아 봉고 등 1톤 이상의 상용 트럭(특장 포함, 카고, 트랙터, 트레일러 등)이다.

특히 이 상품은 최장 72개월까지 장기간 대출이 가능해 월 할부금 부담이 적고, 낮은 금리로 중고차 운영자금 대출도 제공해 화물차 운전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도 조회부터 대출 확정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 프로세스로 진행돼 간편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의 대출 보증을, 현대커머셜은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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