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9-01 10:07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소상공인의 수출 길이 활짝 열린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중소기업의 영역으로만 알려졌던 수출에서 소상공인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월 1일 오후 2시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소상공인의 수출 접근성과 해외진출 증가 등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들 기관은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수출 마케팅, 정책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 소상공인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 수출 소상공인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다양한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 코트라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소상공인 수출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