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21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접수가 1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류접수를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진대회 1차 서류심사에 총 190팀이 지원했으며, 일반창업 분야 75팀, 친환경 분야 60팀, 4차 산업혁명 분야 55팀 순이다.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1.07.29 ojg2340@newspim.com |
시에 따르면 1차 서류심사는 최소 요건을 총족하는 다양한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예선을 통해 20개 팀이 선발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통합워크숍과 전문가 강연을 통한 자율적인 팀빌딩,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유치 실적을 합산해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선발된다.
본 대회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가량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경진대회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회기간 및 본선대회 이후 외부자금 투자유치 시 사업화 지원금을 확대하는 투자시스템 방안을 도입했으며, 사업계획 발표(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주선 등을 통해 창업팀 주도의 투자유치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1등 3000만원, 2등에서 10등까지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자(팀)에게는 3년간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하며, 창업공간 및 주거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또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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