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 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 빠르게 확장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59.5보다 높은 수치로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58.6을 웃돌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하위 지수를 보면 앞서 두 달간 하락한 신규 수주지수는 66.7로 반등했다. 비용 지급지수는 8개월간 최저치인 79.4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6월 92.1로 급등했다가 7월 85.7로 낮아진 후 8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비용 지급지수를 볼 때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노동자 부족 현상은 지속했다. 고용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는 나타냈다.

미국 미시간주 레이크오리온에 있는 GM의 자동차 공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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