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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관제센터에 딱 걸린 음주운전자...경찰, 조기 검거

기사등록 : 2021-09-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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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음주 운전자가 관제센터 직원에게 발견돼 경찰이 조기에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해당 관제센터 직원을 표창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지방경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9.02 nulcheon@newspim.com

2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30대) 씨를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구 중리동 골목길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A씨의 음주운전은 당시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모니터링을 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의심해 112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CCTV통합관제센터를 찾아 검거에 도움을 준 B씨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공원, 학교 안, 야외 등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따라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음주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CCTV 활용해 용의차량을 발견하면 이를 112에 신고하고 관할 지구대나 교통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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