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완료해 본회의로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시청과 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각각 1179억원(5.72%) 증가한 2조1806억원과 760억원(8%) 증가한 1조320억원 규모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세종시의회]2021.09.02 goongeen@newspim.com |
예결특위는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시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은 계수조정 결과 '2019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집행잔액' 등 4개 사업에서 1억5642만원을 감액해 차액은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교육청은 계수조정 결과 '청사환경 조성 및 물품구입 사업' 등 6개에서 8억5008만원을 감액하고 그 재원으로 '안전체험교육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 등 6개에 3억9220만원 증액, 나머지는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는 것으로 심사를 완료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심의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 추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시청 및 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일 제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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