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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 2명 고발

기사등록 : 2021-09-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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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자가격리 중 격리지를 이탈한 2명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1.08.31 yun0114@newspim.com

가조면에 거주하는 A(50대) 씨는 지난달 15일 확진된 거창55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서 같은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휴대폰을 두고 격리지를 5회 이탈해 지인과 식사를 하거나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영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거창읍에 거주하는 B(20대) 씨는 해외입국자로서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자가격리 할 것을 통보받았으나 같은 달 14일 휴대폰을 두고 격리지를 이탈해 지인을 만난 사실이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통해 적발됐다.

자가격리지를 이탈하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수칙위반에 따른 방역비용과 손해에 대한 배상도 청구될 수 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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