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울산 한 종합병원서 유통기한 지난 화이자 백신 91명에 오접종

기사등록 : 2021-09-03 19:2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 중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91명에게 오접종한 사례가 발생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자료=로이터 뉴스핌]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동천동강병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총 91명에게 유통기한이 경과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접종한 화이자 백신 13병은 냉장보관 유통기한이 지난달 25일까지 였다. 병원 측의 부주의로 26일 7명, 27일 14명, 9월 1일 35명, 2일 35명이 접종을 받았다.

중구보건소는 병원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조사했으며 해당 백신을 맞은 접종 대상자들의 이상반응 여부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동천동강병원에서 예정된 146명의 백신 접종 업무를 중구예방접종센터로 이관하는가 하면 보관 중인 백신도 모두 회수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