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칼텍스가 제주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연계하는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제주도와 협업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시관에는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모티브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형 주유소 전시관 조감도 [사진=GS칼텍스] 2021.09.07 yunyun@newspim.com |
주유소 캐노피를 형상화한 전시관은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차, 자전거,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반납하는 등 주유소가 친환경 모빌리티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전시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의 미래 모습과 비전을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향후에도 제주도와 협업하여 미래형 주유소를 비롯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제주도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GS칼텍스와 제주도는 주유소를 중심으로 마트, 편의점 등에서 스마트시티 환경에 최적화 된 친환경 에너지와 그린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스마트허브'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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