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아동보호 전담공무원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이관돼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른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아동보호 전담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1명 등 전담직원 3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조사업무에 대응하고 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오는 10월에는 아동보호 전담요원 1명을 추가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현재 부서 내 아동학대 상담실을 설치해 아동학대 신고를 위한 긴급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의 원활한 조사와 출동 및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아동보호 전담 차량 1대를 배치했으며 의사, 변호사, 교수,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사례결정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기관 등이 아동학대 대응 지역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학대아동 발생시 전문적, 체계적 처리 및 대응을 함으로써 피해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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