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컨벤션센터(DCC)를 국내 전시장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전시장 구축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 4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DICC) 개관을 앞두고 'DCC 통합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컨벤션센터 외부 전경 [사진=대전마케팅공사] 2021.09.07 rai@newspim.com |
홈페이지에 대전컨벤션센터 제1, 2전시장 내부와 주변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방문객이 실제로 전시회에 온 것 같은 환경을 꾸민다. 참가기업과 방문객이 실시간 소통 가능한 사용자 환경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실제 전시장과 같은 형태의 3D 모델링을 통해 체감형 가상공간을 조성하고 템플릿화 된 부스를 통해 가상 전시회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경곤 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대전의 MICE 인프라가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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