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광동제약이 국내 생수시장 1위 제품인 '제주 삼다수'의 판권을 지켰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삼다수 등 제품의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우선 협상자로 광동제약이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계약서 날인까지 남은 절차가 있다"며 "10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왼쪽부터 제주개발공사, 광동제약 제공] |
앞서 광동제약은 지난 2012년 삼다수 판권을 따내 5년간(4년 계약+1년 계약 연장) 독점 유통했다. 이후 2017년부터는 편의점 등 소매는 광동제약이, 숙박업소·병원 등 비소매는 LG생활건강이 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계약 만료는 오는 12월 14일이다.
이번 입찰은 소매와 비소매 판권을 합친 조건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5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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