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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소상공인 지원 공로 감사패 받아...20년 간 출연

기사등록 : 2021-09-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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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최근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출자에 힘쓴 공로로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전남도와 시군 매칭 계획을 통해 20년 동안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900만원을 출연하고 있다. 재단 창립부터 현재까지 출연을 계속해 온 것이다.

감사패 전달 [사진=곡성군] 2021.09.09 ojg2340@newspim.com

또한 2015년에는 곡성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맺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누적 결과 곡성군 소상공인 2328개 업체가 475억원의 보증 혜택을 받았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162개 업체에 37억원을 보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곡성군 소상공인 1622개 업체 중 35.6%에 달하는 577개 업체가 신용 보증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여룸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41개 업체에 87억원 상당의 긴급 보증공급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원금상황 유예와 만기연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유근기 군수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온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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