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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치과주치의' 시범 운영...초등 4학년 500명 선착순 시행

기사등록 : 2021-09-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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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보건소가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교육지원청, 치과의사회 3개 기관이 협력해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에 어린이의 충치 예방과 치아 건강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사진=여수시] 2021.09.09 ojg2340@newspim.com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으로 500명 선착순 시범운영하며 각 학교를 통해 이달 15일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가 늘어나면서 구강관리 교육 시 자가 구강 관리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예방진료 시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치과주치의는 등록한 아동을 대상으로 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 구강 교육, 예방진료를 제공한다. 필요 시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방사선파노라마 촬영 등을 병행한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충치치료, 보철치료 등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과주치의 앱 '덴티아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문진표 작성과 예약, 구강검사 결과통보서 확인이 가능하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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