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리터당 1642.2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1원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7원 떨어진 1리터당 1725.6원이다. 전국 평균보다 83.4원 높다. 최저가인 대구는 1.4원 하락한 1리터당 1618.3원이다.
상표별로 보면 GS칼텍스가 1리터당 1650.2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리터당 1619.4원으로 가장 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3일 오후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관계자가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9원 오른 리터당 1641.0원을 기록했다. 2021.08.03 kilroy023@newspim.com |
경유 판매 가격도 떨어졌다. 9월 둘째주 경유 가격은 1리터당 1436.7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2원 내렸다. GS칼텍스가 1리터당 1445.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11.1원으로 가장 쌌다.
국제유가도 소폭 떨어졌다. 두바이유는 1배럴당 70.2달러로 전주 대비 0.6달러 떨어졌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9.6달러로 0.6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유럽중앙은행 채권 매입 속도 완화와 아시아 지역 석유 수요 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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