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동료·지인을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적 확진자가 1062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 2021.09.11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10대 미만 아동인 1056번과 1057번은 지난달 27일 확진된 967번(10대 미만)과 30일 확진된 990번(30대) 가족으로 둘 다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054번(30대)과 1055번(20대)은 동료이며 동거인인 논산553번이 확진되자 지난 9일부터 격리 중이었고 각각 9일과 10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58번(40대)은 청주2477번 동료로 지난 10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인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지인을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도 있다. 1060번(40대)은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10일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동거인 2명은 검사 예정이다.
1061번(10대)은 경기 광명시 확진자를 접촉해 지난 9일 증상이 발현됐다. 10일부터 격리 중이었다. 동거인 3명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1059번(50대)과 1062번(20대)은 각각 지난 4일과 7일 증상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10일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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