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순천 웃장, 고흥 녹동시장, 전주 남부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지역주민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1.06.11. dragon@newspim.com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비대면 추세가 강화됨에 따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비대면 민원 신청 방법, 온라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신문고' 서비스를 15일 고흥 녹동시장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진행한다.

권익위의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대형 상담버스를 활용해 전국 전통시장,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역을 직접 방문, 고충을 상담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업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가 먼저 고충을 겪고 있는 국민을 찾아가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달리는 국민신문고 방문 지역에서도 국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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