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14일 오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 '캐스퍼'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이번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스퍼 [사진= 현대차] |
'광주형 일자리'는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역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이다. 2019년 1월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3개월 만인 지난 4월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오는 15일 첫 모델인 '캐스퍼' 차량을 출고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그간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덟 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맺어졌으며, 앞으로 총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 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첫 생산되는 SUV 캐스퍼를 온라인 구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9.14 nevermind@newspim.com |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캐스퍼 차량을 온라인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접속자가 몰리는 바람에 서버가 다운돼 구매 시점이 조금 늦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첫 생산되는 SUV 캐스퍼를 온라인 구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2021.09.14 nevermin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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