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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올라탄 'T맵 오토'…스마트카 시대 '활짝'

기사등록 : 2021-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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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누구·플로와 첫 연계한 차 맞춤형 'T맵 오토'
직접 결제·예약·전기차 충전·주차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에 TMAP 오토(AUTO)가 탑재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TMAP 오토 구동 사진 [자료=T맵] 2021.09.14 nanana@newspim.com

TMAP 오토는 자동차 환경에 맞게 진화한 내비게이션이다. 모바일 TMAP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자동차에 맞게 디자인했다.

이날 발표된 더 뉴 XC60은 TMAP 오토를 비롯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통합 인포테인먼트(IVI)가 탑재되는 첫 번째 사례다.

스마트폰을 연결해야 사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오토와는 달리, 자동차에 직접 설치되는 차량용 안드로이드 OS(AAOS) 기반이다.

운전자는 TMAP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성인식율이 뛰어난 AI 누구(NUGU)를 통해 목적지 검색부터 차량 제어, 음악 재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모바일에서 경험했던 각 서비스를 자동차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편하게 사용하는 셈이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바일 TMAP 내비게이션에서 검증된 기능들을 TMAP 오토에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출시한 실시간 인기장소 알림 서비스 'T지금', 유명인이나 캐릭터 목소리로 길안내를 받는 '티맵셀럽' 등을 비롯해 주차, 대리운전, 전기차 충전 결제 서비스 등 사용자 수요가 급증하는 영역에서 TMAP 오토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유, 보험, 세차, 정비 등 SK그룹이 보유한 모빌리티 자산을 연결해 '오너 드라이버' 1위 플랫폼의 지위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Smart Vehicle그룹장은 "TMAP 오토는 내비게이션에서 나아가 자동차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콘텐츠 제공자와 협력, 생태계 확장을 지속함으로써 자동차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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